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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연암 다산 산문선 감상문

by lobbylobby 2023. 5. 2.

안녕하세요, lobbylobby입니다.

오늘은 감상문  연암 다산 산문선 감상문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상문  연암 다산 산문선

감상문  연암 다산 산문선

 

늦어서 죄송합니다. 고전수필론연암 박지원과 다산 정약용국어국문학과 980041 임혜영1 연암 박지원 ① 분수를 지켜라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말은 분수를 지켜라는 말이다. 현대인이 듣기에 이 말은 마치 중세의 신분제를 옹호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연암의 이 말은 오히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와 같은 말로 생각되었다. 분수를 지켜라는 것은 네 신분에 맞게 살란 말보다는 세상과 너를 잘 살핀 후 너를 가꾸고 특히 할 수 없는 것 할 필요가 없는 것에 탐욕을 부리지 말라는 말이다. 당시 선비들은 권력을 위해 벼슬을 원했을 뿐 자신의 이상이나 백성을 위해 벼슬을 원한 것이 아니었다. 연암은 그런 선비들에게 분수를 지켜라며 따끔하게 한 소리 하는 것이다. 현대인에게도 이는 꼭 필요한 말이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현대 사회지만 그 무엇을 하기 위해 생명을 경시하고 돈을 추구하고 속고 속이며 사는 삶이 우선되고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분수를 알고 지키는 것 즉 내가 누구인지를 항상 알고 나를 지켜 나가는 것이다. ② 다양한 시각을 갖으라연암의 산문에 나타나는 다양한 시각의 대상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사물의 다양한 모습을 인정하라는 것이고 둘째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에서 배울 점을 찾으라는 것이다. 연암은 까마귀는 검은 새인가라는 흥미로운 제목에서 까마귀의 빛깔을 검은색으로만 봉쇄시킨 사람들을 비판한다. 이제는 까마귀 뿐 아니라 천하를 검은색으로만 봉쇄시킨다는 것이다. 경전을 읽어도 한 가지 뜻으로 귀결시켜 외우고 자신이나 혹은 당의 주장이 잘못되어도 끝까지 내세우고 여러 각도로 해석되는 것을 무식하다. 욕하는 세태를 비판한 것이다. 연암의 예덕선생전은 똥을 지고 나르는 엄향수를 높이 사는 것이다. 엄향수의 모습이 비록 남루하고 비천하더라도 그에게서 선비로서 배운 점이 있으면 배우고 따름이 학자로서의 자세라는 것을 알려준다 2 다산 정약용① 백성을 위해 존재하는 지도자다산의 목민심서 뿐 아니라 그의 산문 곳곳에는 백성을 위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특히 목민심서에서는 수령이 권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탐욕만을 부리는 현실을 원인부터 찾아 자세히 설명하고 그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는 수령이 어떻게 해야 아전과 향리를 다스리고 백성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특히 왕 중심의 유교 사회에서 지도자는 백성이 뽑은추대한 것이다. 라는 통치자는 백성을 위하여 있는 것이라는 글은 요즘의 정치인들에게도 꼭 읽어 주고 싶은 글이었다. 파리를 조문한다. 는 글은 파리가 득실거리는 여름날에 그것을 불평하고 귀찮아하기보다 왜 파리가 많이 생겼는지 생각하고 결국 파리가 많이 생긴 것은 그만큼 백성들이 죽어 묻히지도 못하고 썩어가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비통하게 파리를 조문함으로써 기름이 자르르 한 관아와 백성과 단절시키고 왕을 귀머거리 장님을 만든 벼슬아치들을 비판하고 있다. ② 선비다운 선비다산은 학유에게 부치노라 호기심으로 경솔하게 버리지 말기를 잊지 못할 낙동강 월파정 등에서 선비다운 선비가 어떤 사람인지를 가르치고 있다. 무릇 선비란 벼슬에 나가야 할 사람이고 그렇기 때문에 공부해야 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아무 글이나 자신이 읽고 싶은 글을 읽어서는 안 되며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일을 하는 직업인처럼 생각 없이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자신의 능력을 잘 알아 자신이 경관감인지 수령감인지를 알고 벼슬을 구해야 하는 것이다. 선비는 술을 잘 마셔도 자제할 줄 알아야 하고 자신이 뛰어나다 해서 자신을 전부 드러나게 하면 남들에게 쉽게 잊혀지게 한다. 3 연암과 다산연암과 다산의 산문이 대상으로 하는 독자는 선비들이다. 그러나 그들이 글을 쓰는 방법은 사뭇 다르다연암은 주로 자신의 독특한 경험들열하를 건넌 일 공작새와 코끼리를 본 일 등을 소재로 하여 글을 쓰고 있어 독자의 흥미를 끈다 그러나 연암의 글을 소재만큼 흥미롭거나 쉽지는 않다. 오히려 문장 한 구절 한 구절을 꼭꼭 씹듯이 읽어야 안에 담긴 뜻을 알 수 있다. 다산의 글은 인용문이 많다 자신의 경험보다는 여러 유학자 벼슬아치 문인 무관 등의 말이나 일화 등을 소개하여 자신의 주장의 근거로 삼고 있다. 다산의 글은 새롭거나 흥미로는 소재들은 없다 그러나 그 뜻이 일목요연하고 읽으면서 쉽게 이해되는 것이 다산 글쓰기의 특징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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