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시가 분석2 조홍시가 해석 해설 주제 분석 조홍시가 현대어 풀이 소반 위에 놓은 홍시가 매우 곱게도 보이는구나. 유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몸에 품고 돌아갈 만도 하다. 마음 속에 품고 가도 반갑게 대해 줄 분이 없으니 그것을 서러워하노라. 옥상에서 잉어를 낚고 맹종의 죽순을 꺾어 검었던 노래자의 옷을 입고, 내 평생에 정성껏 효도함이 증자와 같이 할 것이다. 만균의 쇠를 늘여서 길게 길게 끈을 꼬아 구만리 장천에 떨어지는 해를 잡아 매어북당에 거처하시는 백발의 부모님을 늙게 하리라. 여러 봉황이 모여 있는 곳에 까마귀 한 마리가 들어오니 백옥이 쌓인 곳에 돌 하나가 있는 것 같다. 아아! 봉황도 새 중의 하나일 뿐이니 모셔 놓은 것들 어떨까. 창작 배경 조홍시가는 조선 시대에 살았던 문인인 박인로가 쓴 시입니다. 이 시는 농사일을 하는 농부들에게 .. 2023. 6. 4. 조홍시가 해석 해설 주제 분석 조홍시가 현대어 풀이 쟁반 가운데에 놓인 일찍 익은 감(홍시)이 곱게도 보이는구나. 유자가 아니라 해도 품어 가지고 갈 마음이 있지만 감을 품어가도 반가워 해 줄 부모님이 안 계시니 그것이 서럽구나. 창작 배경 '早紅枾歌(조홍시가)'라 이름하는 이 노래는, 지은이가 선조 34년 9월에 평생 친구인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을 찾아가 조홍시를 대접 받았을 때, 중국 후한시대 육적의 회귤(懷橘) 고사(故事)를 생각하고 돌아가신 어버이를 슬퍼하여 지은 효도의 노래이다. 이해와 감상 작자는 퇴관하여 은일 생활을 존경하여 한음 이덕형 선생을 자주 찾았다. 반가운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소반에 받쳐 내놓은 조홍감을 보자, 불현듯 회귤 고사가 생각나 돌아가신 어머니가 가슴에 떠올랐던 것이다. 이미 돌아가신 어머님을 .. 2023.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