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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산문 감상문

by lobbylobby 2023. 4. 30.

안녕하세요, lobbylobby입니다.

오늘은 감상문 연암 산문  감상문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상문 연암 산문 

감상문 연암 산문

 

▶연암산문을 감상하고날카로운 문필가 당대 최고의 지성 엘리트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선진적인 실학자로서의 면모내가 알고 있는 연암 박지원의 모습이다. 언제나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말려 버리는 상황이 생기곤 하는데 이야기인 즉 그의 필체는 너무나도 매혹적이고 흡입력이 있다. 는 사실이다. 읽는 이로 하여금 한시도 틈을 주지 않는 듯한 그의 성질급함은 나로 하여금 그에 대한 동경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그의 글에서 느껴지는 강렬함은 그 어떤 미사여구로도 표현되지 않는 에너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 난 그가 좋다. 도강록에는 울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것 같은 연암도 역시 울었었나보다 울음은 단순히 슬프거나 아플 때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연암이 전하는 대로 기쁨이 사무치면 울게 되고 사랑이 사무치면 울게 되고 욕심이 사무치면 울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연암은 요동벌판을 보면서 아 참 좋은 울음터로다 한 번 울만하구나라고 말한다. 드넓은 세상을 마주한 참된 소리로서의 울음이 바로 그것이다. 연암이 말하는 울음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생겨나는 울음 사람과 세계 사이에 생겨나는 울음일 것이다. 진정한 마음의 참됨에서 외부세계와의 소통에서 우러나 감동을 일으키고 다시 그것이 사람에게 세상에게 전해지는 그런 울음일 것이다. 나도 연암이 말하는 진정의 울음을 울고 싶다. 감동적인 글이다. 코끼리 이야기에서는 코끼리를 만져 보고 다리가 다섯이라거나 코를 주둥이라고 하는 자들이 있다. 고 말한다. 그것은 그 거대한 코끼리의 일부분만 만져보고 말한 엉뚱한 결론이다. 자신이 경험하고 직접 본 것만이 진실이라 믿고 그것이 변하지 않는 진리인양 편견에 사로잡혀 외부 세계의 일들을 전혀 받아들일 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자신의 본분으로 돌아가라에서 장님이 눈을 뜨게 되자 자신의 집을 찾아가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다시 예전의 장님처럼 눈을 감는 것으로 해결된다 이때 이 눈뜬 장님이 다시 눈을 감는 행위는 참된 진리를 구하는 사람이 해야 할 거짓의 눈감기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게 된다 참된 눈이 아니라면 아무리 시력이 좋아도 헛것만 보이게 될 터이다. 외부 세계에 억눌려 자신의 시력을 잃는 것 그래서 자신을 잃는 것에서 벗어나 참된 눈을 얻는다면 외부의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는 의미로 이해된다 말은 어렵게 했지만 결국엔 세상을 바라보는 참된 눈을 갖자는 뜻이다. 이에 더 나아가 사람과의 사귐에 대한 글이 예덕선생전과 마장전이다. 벗을 사귐에 있어서의 도리와 마음자세에 대한 이야기인데 연암은 벗의 사귐은 마음에서 연유하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똥을 푸는 직업을 가진 사람과도 벗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해관계에 얽매여 아첨으로 오염된 사귐은 진정한 인간의 사귐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도 연암이 말하는 진정한 벗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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