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
창작 배경
<노계집> 권 3의 '입암가 22장' 중 첫 편인 '입암' 3수는 여헌 선생이 입암에 머물던 때에 공(박인로)께서 선생님을 따라 노니며 이 노래를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노래는 1637년 겨울, 병자호란의 항복 소식을 듣고 입암촌에 들어간 여헌 선생이 작성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바위의 불변함과 그 뒤에 펼쳐지는 경관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무정물인 바위에 감정이입을 하여 대상을 예찬하고, 자연물에 인격을 부여합니다. 이를 통해 바위의 덕을 예찬하며, 바위의 불변한 모습과 같은 대장부의 출현을 기대합니다. 작자는 바위의 훌륭한 모습을 보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다시 학문에 빗대어 노래합니다. 이러한 비유적인 표현은 훌륭한 인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정리
'입암'은 평시조, 연시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바위의 곧고 우뚝한 모습의 예찬 및 그를 보기 위해 기울여야 하는 노력을 노래합니다. 작품 내용에서는 논어의 구절을 인용하여 바위의 덕을 예찬합니다. 이러한 비유적인 표현은 훌륭한 인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는 현대인들에게도 큰 위로와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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