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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과제 취업 대란 방책 상소

by lobbylobby 2023. 4. 26.

안녕하세요, lobbylobby입니다.

오늘은 창작 과제 취업 대란 방책 상소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작 과제 취업 대란 방책 상소 

창작 과제 취업 대란 방책 상소

 

 

취업대란방책상소주상 전하께서 계신 삼진 게임방을 향하여 이 소녀 눈물을 흘리며 아뢰나이다. 이 소녀 삼가 생각건대 지금은 아름다운 나라로 말미암아 국제정세가 어지럽고 북한동포들과의 미래 또한 예측하기가 힘든 형국입니다. 국운 또한 불운하여 임진 병자 양란 이후로 최대의 고비를 맞아 취업대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미묘하고 알쏭달쏭 돌아가는 대선정국으로 말미암아 이 나라의 장래는 깊은 안개로 둘러싸인 사막과도 같은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sky를 날라 다니는 젊은 인재들 아니면 서류전형에서조차 통과시켜 주지 않고 있는 실정이요 중소기업들은 턱도 없이 적은 연봉으로 대졸자를 고용하려 하는 추세요. 소녀와 같이 미모없고 재주없는 여인네들은 계약직이라고 하는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옵니다. 생산직 노동현장에서는 사람 구경하기가 힘들어 기계를 놀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들었습니다. 미력하나마 이 소녀 이러한 국운의 기운에 심히 가슴 깊은 시름을 느끼고 주상 전하께 심려가 될 것을 저어하여 한 말씀 드리고자 하옵나이다. 이러한 난리를 맞아 주상전하께서는 하루 한 때의 촌음도 아끼고 아껴 이 나라를 살리고 젊은 인재들의 살길을 도모하여야 하는 나라의 어버이이십니다. 이러한 주상전하께서 오늘도 하릴없이 게임방에서 정보검색을 한다. 는 미명하에 각종 게임술을 연마하여 손가락 전술만 펴고 계시니 이는 주상전하의 앞날에 먹구름이 일고 이 나라 왕실과 백성들의 아픔을 나 몰라라 하고 계신 것이라 사려되옵나이다. 이 소녀 지금 주상전하의 가슴 깊은 시름과 고통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그러한 때일수록 앞날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 살길을 도모하는 것이 현군으로서 나아가야 할 길이라 사려되옵나이다. 주상전하께서는 이 나라의 임금이라 하시어 더 이상은 자신에 대한 환상과 뜬구름 잡는 상념들로 아까운 시간을 낭비 마시고 지금 이 순간부터 철저한 계획과 한 치 어긋남 없는 실천들로 만 천하 백성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제파악 현실직시만이 살길이옵니다. 물론 이 소녀 그 동안 주상 전하께서 얼마만한 노력과 굳은 마음가짐으로 일년 여의 생활을 해오셨는지 모르는 것은 아니옵니다. 밤낮으로 잘나간다는 자격증 따기에 골몰하고 물 건너온 장수 토익을 당당하게 무찔러 주상 전하 앞에 무릎 끓고 물러나게 하셨으며 시시때때로 짬을 내서 알바를 행하여 국가 재정에 짭짤한 수입을 보태셨으니 이는 소녀를 비롯한 신료들이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부분이옵니다. 이렇듯 일년을 하루같이 열심히 사셨던 주상 전하께서 요즘 들어 어찌된 일인지 깊은 상념에 빠진 용안을 보이시고 소녀 보시는 눈빛이 예전같지 않으시니 심히 소녀에게 상처가 되어 이렇듯 글을 올리나이다. 이 소녀 주상 전하를 뫼신지 어언 500일 하고도 4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참으로 빠르고 빠른 것이 세월인지라 그 동안 수많은 시련과 번뇌들로 헤어짐의 고비들을 여러 번 넘기면서 주상 전하야말로 참으로 다정다감하고 인간적인 분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주상 전하께서 동궁 시절 이 소녀에게 수줍게 고백을 하시던 때가 지금도 아련히 기억되옵니다. 산적 같은 용안에 발그스름한 기운이 일고 떡뚜꺼비 같은 손등의 가녀린 떨림을 기억하는 이 소녀 사실 그 때에는 지금의 주상 전하께서 동궁의 지위에 있는 분이신걸 까맣게 모르고 그 자리를 도망할 궁리만 했더랬습니다. 허나 드러운 것이 정이라더니 어느 덧 주상전하를 믿는 마음이 하늘에 닿고 은혜하는 마음을 어찌할 수 없이 일이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의 마지막 로맨티스트에 페미니스트인줄 알았던 주상 전하께서 영락없는 한국 남자 전형에 소심함 쫀쫀함까지 두루 갖춘 별다를 것 없는 남자인줄 알게 되었을 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인연의 고리를 맺은 터라 이 소녀 하늘도 무심하다. 생각했더랬습니다. 헤어짐의 고비를 여러 번 겪는 동안 주상 전하께서는 그 때만 해도 이 소녀 없으면 죽을 것처럼 방정을 떠셨지만 실은 그러한 고비들이 주상전하의 버릇을 뜯어고쳐 사람 한번 만들어보려는 이 소녀의 노력이었던 것임을 아실랑가 모르겠나이다. 사람 팔자는 하늘의 명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참 기막힌 노릇이옵니다. 기왕 일이 이렇게까지 되었으니 이제 이 소녀 이것을 저의 숙명으로 여기고 주상 전하께서 사람다운 사람으로 거듭나 기울어 가는 이 국운을 바로 세우고 백성들의 살길을 도모할 성군이 되실 것이라 굳게 믿고 있사옵니다. 작금의 형국은 실로 암울한 사막과도 같사옵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어두운 형세에 임하여 우리 사람은 본디 타고난 하늘의 기운을 잃고 방황하기가 일수입니다. 지금의 취업대란을 맞아 어떤 젊은이들은 취업 재수는 기본이고 삼수를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취업을 포기한 채 구천을 떠도는 하양손이 되어 시름에 겨운 삶을 살아간다고도 하옵나이다. 허나 사람의 일은 모두가 사람의 마음에 달린 일이라 알고 있사옵니다. 지금의 시련은 앞으로 펼쳐질 광활한 미래의 한 조각 먹구름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 조각의 먹구름이 곧 폭풍이 되고 번개가 되는 것은 아니며 혹여 폭풍이 일고 번개가 치더라도 곧 하늘의 맑은 기운을 마시고 어머니의 품과도 같은 드넓은 평원에 안길 날이 반드시 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사옵나이다. 그러나 사람의 일이 어찌 노력없이 마음먹은 것만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겠나이까 그 마음먹은 것을 실천하는 의지만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고 미래의 꿈을 이루는 유일한 열쇠가 아니겠는지요 이에 이 소녀 주상전하께 간곡히 아뢰옵니다. 취업 준비 전혀 하지 않고 숙제도 제 때 하지 않는 이 소녀 주상전하께 도움이 될 수 있다. 면 듣고 본대로 몇 마디 올리고자 하나이다. 주상 전하께서 진출하시기를 원하시는 직종을 정하시었으면 그 이외의 다른 직종에는 서류전형에 응시하지 마시고 정해진 직종의 모든 정보를 입수 정리하여 우선 순위를 정한 연후에 되도록 많은 원서를 작성하고 될 수 있으면 인터넷 접수보다는 우편접수를 하여 정해진 날짜에 도착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겉봉의 주소는 자필로 쓰는 것보다는 워드로 작성해서 오려붙이는 것이 훨씬 좋으며 자필이력서를 원하는 곳에는 반드시 자필로 작성해야 함을 일러드립니다. 자기소개서는 서류전형을 통과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의 관건이 될 정도로 중요한 것인데 이러한 자기소개서에 몇 년 몇 일에 태어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대학 때 동아리는 무엇을 했으며 동아리를 열심히 해서 학점이 안좋다. 는 둥 어쩌구저쩌구 따위의 신변잡기적인 내용은 일체 삼가야 함을 거듭 강조드리옵나이다.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원한 회사에 왜 자신이 필요한가 내가 어떠한 분야에 자신이 있고 어떠한 일을 해보고 싶으니 기회를 달라는 말을 논리정연하게 나열해야 하는 것이옵니다. 또한 어법에 있어서도 한 것 같습니다. 시키는 대로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따위의 부적당한 언급은 절대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서류전형이 통과되면 일단 그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의 기준에는 부합하다. 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자신의 취업조건에 자신이 없다고 하여 전혀 쫄 필요가 없음을 강조드리옵나이다.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에 있어서 가장 큰 시련으로 다가오는 문제는 당연 면접준비인 줄 아옵나이다. 요즘의 면접 추세를 보면 흔히 압박면접이라고 부르는 억울한 과정이 있는데 흔히 면접관이 면접응시자들에게 자네는 삼류대를 나왔군 국문과 나와서 보험회사에는 왜 지원했나 지금 그 영어실력 가지고 잘한다. 고 생각하는건가 등등의 자존심 팍팍 구기고 승질 돋구는 말들을 하는 것이라고 들었사옵니다. 허나 이러한 말들은 정말 승질을 돋구기 위해 하는 말들이 아니라 면접 응시자의 성격과 상황대처 능력을 가늠하기 위한 것이니 만큼 면접관이 부모님 욕만 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참고 참아 그 위기를 모면해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난관에 부딪치면 쭈삣거리지 말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그러나 겸손하게 되받아쳐야 할 것입니다.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면접의 난관 말고도 수없이 많은 고뇌와 시련이 있는 줄로 아옵니다. 우선 4학년 2학기를 맞아 널널해진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고 마음을 추스려야 하는지 어려움을 느끼고 좌절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젊은이들이 많은 줄로 아옵나이다. 허나 평소와 같이 토익과 당당하게 싸우고 숙제도 제 때 제 때 제출하며 적당한 운동과 게임을 즐기며 자신의 곁을 지키는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시간을 할애하면서 담담함과 의연함으로 모진 시간들을 보내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이라 생각되옵나이다. 수많은 찰나의 순간들이 제 가슴속을 스쳐지나가옵니다. 지금 이 어려운 때를 맞아 주상 전하께서도 적지 않이 힘드시고 이 소녀 또한 갈피를 정하지 못한 망아지 마냥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상황을 되풀이하고 있사옵니다. 허나 지금의 시련들이 모두 지나고 나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아름답게 기억되리니 모두 힘을 내야 할 것임을 아나이다. 주상 전하께서는 지금 비록 별 볼일 없는 꾸질한 취업준비생에 불과하나 이 소녀의 넓고 깊은 혜안으로 짐작컨대 장차 큰 일을 도모하고 이 우울한 국운을 다시 일으킬 성군이 되실 분임을 진작에 알았나이다. 지금은 몸을 낮추고 자신을 굽히고 세상의 냉정함에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자신을 다그쳐야 하는 시기이옵니다. 불의를 보면 꾸욱 참고 강자 앞에 바로바로 무릎을 꿇어야 하는 암울한 날들이지만 취업의 관문만 통과하시오면 남북문제 환경오염 문제 미국이라크 문제 등을 해결할 힘을 얻게 되실 것이옵나이다. 허니 하늘의 기운을 되찾아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현명함을 보여주시기를 간곡히 바라옵나이다. 하늘의 이치가 사람의 옅은 마음을 꾸짖듯 계절의 추이는 여지없이 변화하옵나이다. 그리하여 불조심을 해야 하는 겨울철이 돌아왔사옵니다. 주상 전하께서는 나쁜 감기에 걸려 용체를 해치시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기 바라옵나이다. 또한 차조심 여자조심 술조심 등등에 유념하시어 성군으로 거듭나시길 이 소녀 간곡히 바라옵나이다. 2002 11 18 중전으로 간택될 그 날을 기다리며 정현소녀 올림♥취업으로 고민하는 국문인들 모두 모두 힘내시고 이 추운 겨울 따듯한 마음으로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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