묏버들1 묏버들 해석 해설 주제 분석 묏버들 현대어 풀이 산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서 보내드리옵니다, 님에게(임께서) 주무시는 창밖에 심어 두고 보시옵소서. 밤비에 새잎이 돋아나거든 마치 나를 본 것처럼 여겨 주옵소서. 창작 배경 선조 6년에 작자가 친하게 연분을 나눈 고죽 최경창이 북해 평사로 경성에 상경하게 되자, 그를 영흥까지 배웅하고 함관령에 이르러 해 저문 날 비를 맞으며 버들까지와 이 시조를 지어 건네주었다고 한다. 2년 후 최경창이 다시 서울로 전출될 때 이 시조를 읊었고, 그 뒤 그가 병석에 누워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홍랑은 7주야를 달려 서울에 와 문병하였다. 결국 그것이 말썽이 되어 최경창은 벼슬을 내놓게 되었다고 한다. 이해와 감상 초장의 '묏버들'은 임에게로 향한 작자의 지순지고한 마음의 표시이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2023.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