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눈을 모라 주제1 바람이 눈을 모라 해석 해설 주제 분석 바람이 눈을 모라 현대어 풀이 바람이 눈을 몰아다가 산 속의 집 창문에 부딪히니, 찬 기운이 집안으로 새어 들어와서 고요히 잠자는 매화를 함부로 건드리는구나! 아무리 얼어 죽이려고 해도 매화가 가진 봄뜻을 빼앗을 수 있겠느냐? 창작 배경 안민영의 '영매가'의 하나로서 헌종 6년 어느 겨울날, 그의 스승 박효관의 산방에서 벗과 미녀들과 더불어 거문고 타고 노래 부르며 놀 때, 박효관이 가꾼 매화가 방안에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지은 8수 중의 하나이다. 이해와 감상 깊은 산 속에 채 가시지 않은 겨울 바람이 차가운 눈을 몰고 와도, 이미 봄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는 매화를 어찌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찬 바람이 아무리 매화를 얼 게 할려고 해도 대자연의 섭리요, 조물주의 조화인 봄이 이미 와서 매화가 방긋이.. 2023.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