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갓세 도롱이 닙고1 삿갓세 도롱이 닙고 해석 해설 주제 분석 삿갓세 도롱이 닙고 현대어 풀이 삿갓을 쓰고 도롱이를 입고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호미를 들고 산으로 들어가 밭을 바삐 매다가 나무 그늘 아래 누웠더니 어느새 잠이 들어 목동이 소와 양을 몰고 와 그 울음 소리가 잠든 나를 깨우는구나. 창작 배경 작자가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귀양살이와 은둔 생활을 하는 동안에 궁궐의 조정을 멀리하고서, 한가롭게 평화로운 전원 생활을 즐기고 있을 때 읊은 시조이다. 이해와 감상 삿갓에 도롱이 입고 호미 놀려 기음매는 농부의 모습과, 정자나무 그늘에 누워서 풋잠이 든 농부와, 우양을 몰고 가는 목동을 목가적으로 연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며, 짧은 글 속에 작자의 감각적인 좋은 묘사가 나타나 있고, 벼슬을 떠나서 전원생활에 만족하는 심정이 엿보이.. 2023.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