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교 나린 믈이 정도전 화원악보 청구영언1 선인교 나린 믈이 정도전 화원악보 청구영언 해석 해설 주제 분석 선인교 나린 믈이 - 정도전 - 현대어 풀이 선인교 밑을 흐르는 물이 자하동으로 흐르는구나. 오백 년의 고려 왕업이 물소리로만 남아 있구나. 아이야, 옛 왕국의 흥하고 망함을 물어서 무엇하겠는가? 창작 배경 이 시조는 고려 왕조가 쇠망한 후, 두 왕조를 섬기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려의 유신으로서 겪어야 하는 심정의 갈등을 읊은 시조입니다. 이해와 감상 오백 년 동안의 화려했던 고려의 왕업이 이제는 골짜기에 흐르는 물소리밖에 남아있지 않음을 안타까워하며, 그 옛날 영화로 왔던 시대에 대한 안타까운 회상과 작자의 심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망국의 슬픔이나 분함보다는 잊어 버리려는 느낌이 강하게 풍기는 점에서 일반적인 회고가와는 다소 차이가 납니다. 이성계의 오른팔로 개국의 일등 공신인 작자의 이력을 생각.. 2023.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