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버힌 솔이 분석1 엊그제 버힌 솔이 해석 해설 주제 분석 엊그제 버힌 솔이 [현대어 풀이] 엊그제 베어 버린 소나무가 곧게 자라던 낙락장송이 아니었던가.잠깐 동안이라도 그대로 두었더라면 기둥이나 대들보가 될 만한 재목이었을 텐데(아깝게 잘라버렸구나)아, 명당이 기울어지면(나라가 기울어지면)어느 나무로 버티어 내야 하는가? [창작 배경] 명종 2년에 일어난 정미사화는 일명 '벽서의 옥'이라 하여, 전라도 양재역 벽에 문정왕후를 가리켜 "여왕이 위에서 정권을 농락하고, 아래에서 이 기가 권세를 부리어 나라가 망하려고 하는데, 이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것인가"하는 글이 씌어져 있었던 것을 이른다. 이 때문에 봉성군, 송인수, 임형수 등이 윤 임의 일당으로 몰려 죽임을 당하였다. 퇴계 이황까지도 '문무를 겸비한 기장사'라고 불렀던 임형수는 이 시조를 지은 김인후와 .. 2023.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