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설 섯거친 날에 해석1 풍설 섯거친 날에 해석 해설 주제 분석 풍설 섯거친 날에 현대어 풀이 눈보라가 뒤섞여 휘몰아치는 날에 물어 보겠노라, 북쪽에서 온 사신들이여. 우리 나라의 왕자님들의 얼굴이 얼마나 추워 보이시던가? 고국을 위해 죽지 못하는 이 외로운 신하는 눈물을 견디지 못하여 흘리노라. 창작 배경 병자호란에서 패한 뒤,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청나라로 볼모로 잡혀갔다. 인질로 적국에 잡혀간 왕자들을 염려하며 그 애절한 심정을 읊은 작품이다. 이해와 감상 초장과 중장에서는 잡혀간 왕자들의 안부를 청나라 사신들에게 묻고 있는 작자의 걱정어린 마음이 잘 나타나 있으며, 종장에서는 왕자들에 대한 근심과 함께 고국에서 장차 남아 있는 나라 일을 생각하며, 죽지 않고 살아있는 작자의 슬픔이 '눈물'로 표출되고 있다. 초장의 '풍셜 석거친 날'은 병자호란 후의 참담한 시.. 2023. 6. 6. 이전 1 다음